치아 교정할 때 발치가 필요한 경우는 많이 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거나, 많이 튀어나온 입을 안으로 넣고 싶을 때처럼 치아 배열을 위해 공간이 많이 필요할 때 입니다. 벌어진 치아를 모으거나 살짝 틀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는 경우는 당연히 이를 뺄 필요가 없습니다.

하지만 이를 빼면 입이 너무 들어갈 것 같고 안빼자니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올 것 같은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. 소중치과에서는 이런 경우 발치를 먼저 하지 않고 치아 배열을 완성한 다음 그 상태를 보면서 발치 여부를 결정합니다. 이렇게 하면 교정 기간은 똑같이 걸리면서 잘못된 결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.

아무 치아나 빼지 않습니다.

교정할 때 발치 하는 치아

발치하는 치아는 보통 앞니처럼 심미적으로 중요한 치아, 어금니처럼 씹는 기능에 중요한 치아가 아닌 그 사이에 있는 똑같이 생긴 작은 어금니 2개 중 하나 입니다. 한쪽으로 비대칭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, 대칭을 위해 보통 양쪽을 발치합니다.

입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앞쪽 작은 어금니를 빼고, 입이 조금만 들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뒤쪽 작은 어금니를 뺍니다.

만약 작은어금니 중 신경치료를 했다거나 심한 충치 때문에 상대적으로 예후가 안좋은 치아가 있다면 건강한 치아를 빼지 않고 안좋은 치아를 발치합니다.

이를 빼는 것 때문에 교정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예후가 안좋은 치아 발치 교정 사례